부산 연제구, 대형화물·여객차 대상 밤샘주차 집중단속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연제구가 주택 밀집지역과 주요도로에 밤샘 주차된 대형 화물자동차와 여객자동차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벌인다.

연제구는 이달 중 주택이 밀집된 이면도로와 교통량이 많은 거제대로, 월드컵대로 등의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밤샘주차 차량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화물자동차 및 여객자동차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제11조 및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4조에 따라 등록된 차고지 등에 주차해야 한다.

이번 단속은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 1시간 이상 주차된 차량에 대해 이뤄진다. 구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등록원부의 소유자에게 운행정지(3~5일) 또는 과징금(10만~20만원)의 행정처분을 부과할 예정이다.

연제구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