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산불예방·미세먼지 저감 위해 3개면 숲 2000㏊ 정비
유곡면·가례면·궁류면 등 올해 마무리 계획
- 박종완 기자
(의령=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의령군이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2000㏊ 규모 숲 가꾸기사업에 나섰다.
군은 관내 산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솎아베기, 가지치기, 고사목 제거, 산물수집 작업을 통한 목재생산, 산불예방, 미세먼지 저감, 경관개선 등을 목표로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군은 12월까지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큰나무 가꾸기 사업을 위해 △유곡면 세간리 일원 300㏊ △가례면 갑을리 일대 1300㏊ △궁류면 벽계리 일원 400㏊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으로 인해 잦은 산불과 미세 먼지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숲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부각되고 있다"며 "건강한 숲을 만들어 군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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