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도서관 건립 부지 농업진흥지역 해제…사업 청신호

다음달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고시

거제중앙도서관 사업대상지 전경.(거제시 제공)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경남도가 (가칭)거제중앙도서관 건립 부지에 대한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농업진흥지역 규제 해제로 거제시민의 숙원사업인 거제중앙도서관 건립 사업추진이 탄력받게 됐다.

시는 12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결정·고시하고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하는 등 내년까지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거제중앙도서관은 총사업비 429억원을 들여 상동동 일원에 부지면적 9440㎡, 건축연면적 6440㎡(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시 도서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거제중앙도서관 건립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남은 행정 절차 이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