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부터 일반부까지…경남 고성이 세팍타크로 열기로 가득찬다

4∼8일 남녀 종별 대회…국가대표 선발전 겸해

지난해 고성에서 열린 제33회 회장기 세팍타크로 대회 경기 모습.(대한세팍타크로협회 제공)

(고성=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고성군에서 올해 마지막 세팍타크로 대회가 열린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제24회 남녀 종별 세팍타크로 대회가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경남 고성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경남세팍타크로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남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총 45개 팀 약 300명의 선수가 5일간 자웅을 겨룬다. 또 올해 마지막 대회로 제3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국가대표로는 포지션별 대표 선수 5명을 비롯해 후보 선수 2명, 예비 선수 1명 등 총 15명이 선발된다.

또 4일 경남항공고 체육관에서는 ‘2023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세팍타크로대회’가 열려 쿼드 종목 리그전 경기가 펼쳐진다. 남자부에는 경남항공고와 김해 한림중, 밀양 동명중이 참가하며 여자부에서는 한일여고와 김해한림중, 밀양 동명중이 출전한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은 이번 대회에 대해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전국체전이 끝나고 올해 남은 마지막 대회로 제3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만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미래 세팍타크로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올해 마지막 대회인 남녀 종별 세팍타크로 대회에서 멋진 기술을 직관하고, 고성군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