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소지자, 관광시설 최대 50% 할인·무료 입장도

'대한민국구석구석' 앱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디지털 관광주민증 모바일 화면.

(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지역의 관광시설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일부 시설은 무료입장도 가능하다.

하동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3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생활인구 유입 및 체류 기간 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유대관계 형성 관광 사업 모델이다.

하동군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지역의 주요 관광지 입장권과 식음·체험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13가지로 △최참판댁 입장료 50% 할인 △하동편백자연휴양림·지리산생태과학관 입장료 무료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5000원 할인 등이다.

또한 △금오산 집와이어 평일 이용료 5% 할인 △하동레일파크 10% 할인 △따신골·연우제다·청석골 감로다원·양탕국·더로드101·라라북천·더좋은날 등 하동핫플레이스 음료 10% 할인 혜택이 있다.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구석구석 모바일 앱이나 업체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증은 할인업체를 방문해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야 한다.

신규 발급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28일까지 여행이 있는 주말 기간(매월 마지막 주 금·토·일) 대표 관광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추가 할인권도 제공한다. 매월 할인권을 이용한 20명은 추첨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