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초고령 사회 대비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부산 기장군청 전경(기장군청 제공)
부산 기장군청 전경(기장군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은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인 노인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군비 1억 4000만원을 들여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정관노인복지관과 함께 관내 6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공익형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주2회 하루 3시간 정도의 활동을 통해 노인들에게 사회적 경제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올해 60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100여명의 일자리를 추가 확대하고 민선8기 임기동안 매년 일자리를 늘인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군민의 18%로 초고령 사회에 근접하고 있는 시점이다. 앞으로 다양한 신규 노인일자리를 발굴해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