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 성공적 개최…홍보 효과 '톡톡'

지역 어업인이 생산한 가리비·굴 저가 직거래 판매

제7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 행사 장면.(고성군 제공)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20~22일 고성읍 남포항 일원에서 개최한 ‘제7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가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가리비 축제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난 가리비의 참맛을 알려 위축된 수산물 시장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지역 어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가리비와 굴을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 판매해 고성 수산물 소비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가리비·굴 등 수산물 무료 시식회와 가리비 빵 등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겼다.

또 가리비 목걸이 만들기, 가리비 소원 달기 등 수산물을 이용한 즐길거리를 체험했다.

이외에도 지역 예술인들이 마련한 각종 공연들로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대표적인 수산물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축제의 성과와 결과를 평가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내년에는 더 많은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로 지역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