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딸기 유통판로 확대 위해 가공업체 퍼밋과 업무협약
- 박종완 기자
(밀양=뉴스1) 박종완 기자 = 딸기 시배지인 밀양시가 유통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19일 ㈜퍼밋과 밀양물산㈜이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밀양딸기의 고급화와 유통판로 확대, 가공품 개발·유통 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용해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선기 퍼밋 대표이사, 배용호 밀양물산㈜ 대표이사 등 6명이 참석했다.
퍼밋은 알딸딸 밀양딸기맥주를 개발한 ㈜언임플로이드를 인수 합병해 딸기 유통·가공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지역농산물 유통 전문기업 ㈜미스터아빠와 농산물 생산, 유통 혁신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유통판로를 가지고 있다.
시와 퍼밋, 밀양물산은 이번 협약으로 밀양딸기의 고급화와 유통판로 개척, 홍보 및 마케팅, 우수한 밀양딸기 생산을 위한 농가 교육 및 시설 향상, 밀양딸기 가공품 개발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무를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용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고품질 딸기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의 지속적인 실익 증진을 기대한다"며 "6차산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이사는 "퍼밋은 딸기 맞춤 농자재 등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딸기에 특화된 업체"라며 "밀양시의 우수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고 밀양딸기 가공품 개발 및 유통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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