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영산휴게소에 주요관광지 등 창녕9경 홍보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협업

창녕군이 영산휴게소 먹거리 판매소에 '안녕 자연의 창녕' 슬로건과 사진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창녕군 제공)

(창녕=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영산휴게소에서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에 집중한다.

군은 18일 창녕군 영산면에 위치한 영산휴게소에서 창녕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자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창녕 9경 사진과 삽화 등을 휴게소 건물 정면과 화장실에 배치했다.

또 휴게소 건물 정면 ‘안녕 자연의 창녕’ 슬로건이 위치한 곳에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QR코드를 설치해 관광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은 지난 8월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29개소에 주요 관광지 홍보영상을 송출 중이다.

영산휴게소 인근 대표 관광지로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개최되는 남지체육공원 주변의 가을꽃 조성단지, 걷기 좋은 길로 이름난 남지 개비리길, 사진 명소인 영산 만년교와 연지공원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업 등을 통해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추진해 많은 관광객이 창녕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