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맘 편한 부산' 20일 개막

부산시민공원서 3일간 개최

2023 맘 편한 부산 홍보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대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2023년 맘 편한 부산'이 20일부터 3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열린다.

맘 편한 부산은 부산지역 예비 부모와 시민에게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박람회다.

올해는 지난 6년간 실내 개최에서 벗어나 야외로 무대를 옮겼다. 임신·출산·육아 관련 부산지역 병·의원과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50여 곳이 현장에 참여해 부스를 꾸리고 홍보 활동을 펼친다.

개막식은 20일 오전 11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의료기관존과 공공기관존, 임신‧출산‧육아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일반존으로 나눠 진행된다.

의료기관존에는 부산대병원, 부산성모병원, 좋은문화병원, 퀸즈파크여성병원, 온종합병원 등이 참여한다.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의료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대병원과 부산성모병원이 기본 건강검진과 상담을 제공한다.

공공기관존에는 보건소, 부산시 소방재난본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부산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 등이 참여한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맘 편한 부산 토크콘서트, 육아‧의료 세미나 등이 열린다.

토크콘서트에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개그우먼 안소미씨를 비롯해 마음연구소 염청하 소장, 부산경상대 조경미 교수, 동의과학대 김태경 교수가 참석한다.

세미나에서는 퀸즈파크여성병원 최진석 원장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아이를 가진 가족에게 필요한 의료정보를 공유한다.

부대 행사로는 가족골든벨, 동물캐릭터 퍼포먼스, 버블쇼, 특명! 아빠의 도전 등이 진행된다. 건강한 우리가족, 맘 편한 세상 등을 주제로 사생대회도 개최된다. 운영부스를 통해 사전신청한 다음 그린 작품을 제출하면 박람회 기간 모인 작품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을 시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박람회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