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무계지구에 ‘장유여객터미널’ 내년 1월 준공

김해시 장유여객터미널 조감도 (김해시 제공)
김해시 장유여객터미널 조감도 (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장유주민의 숙원인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이 내년 1월 말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삼호디앤티에서 장유무계지구 도시개발구역 7블록에 사업비 840억원을 들여 터미널과 복합상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2021년 12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80% 이상 공사가 진행 중이다.

터미널은 131억원의 사업비로 부지면적 3952㎡, 연면적 458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승·하차장, 계류장 18면, 세차장, 판매시설, 주민편의시설로 구성된다.

장유주민들은 시외버스정류장이 분산돼 있어 시외·고속버스 이용 시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장유여객터미널이 준공되면 편리한 광역교통망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터미널이 위치한 무계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장유여객터미널이 준공되면 간이승강장 이전, 홍보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2024년 상반기 중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따라 장유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다양한 노선의 시외버스 확대 방안을 경상남도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