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대 하이브센터, 슬기로운 농촌살기 프로그램 운영

김해대 학생들이 김해 생림면 도요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해대 제공)
김해대 학생들이 김해 생림면 도요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해대 제공)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하이브)센터가 최근 도시·농촌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슬기로운 농촌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해 생림면 도요마을에서 이틀간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 돕기와 정자보수, 벽화 그리기 등을 진행했다.

김해대는 "이번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간 제공은 물론 도요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며 "향후 관광수익 증대 및 대학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경희 센터장은 “학생들 손으로 노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공간에 아름다움을 채움으로써 도요마을이 더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교육부 주관으로 김해시와 공동으로 지역 평생직업교육 거버넌스를 토대로 구축했다.

지난해 11월 개소한 하이브센터는 지역 전략산업과 인재 육성,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의 고도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고 있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