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엔터프라이즈, NEC사 소프트웨어 한국총판 계약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로고(팬스타 제공)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로고(팬스타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는 일본전기주식회사(NEC)와 고가용성(HA) 클러스터 소프트웨어인 '익스프레스클러스터 엑스'(EXPRESSCLUSTER X) 한국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클러스터 소프트웨어는 업무시스템의 하드웨어, 운영체계(OS), 애플리케이션을 이중화해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즉시 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익스프레스클러스터 엑스는 NEC가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일본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글로벌 지원체계를 갖춰 국내외 다른 솔루션과 비교해 성능 및 가격 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EC는 국내 모 대기업의 글로벌 무선기지국 관리 시스템 및 출입관리 시스템에 이미 도입된 이 제품의 공급, 라이선스 관리, 유지보수도 팬스타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해당 국내 대기업이 무선기지국을 해외에 수출할 때 이 제품이 동반 판매돼 그만큼 팬스타엔터프라이즈의 매출이 늘어나게 된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익스프레스클러스터 엑스를 판매하기 위해 국내 파트너사를 모집 중이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자체 개발 산업용 기반 솔루션을 NEC를 비롯해 해외 파트너사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개시하고 국산 IT 솔루션의 해외마케팅을 포함해 유관 분야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