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부산·경남(10일, 화)…구름 걷히면서 대체로 맑아

26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구청 관계자들이 가을철 악취 주범인 은행나무 열매를 수거하고 있다. 2023.9.2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26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구청 관계자들이 가을철 악취 주범인 은행나무 열매를 수거하고 있다. 2023.9.2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0일 부산과 경남은 구름이 걷히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6도, 김해·양산·창원 15도, 밀양·창녕 13도, 진주·하동·의령 12도 등 전날보다 1~3도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김해·양산 25도, 부산·밀양·사천 24도, 창원·함안·합천 23도 등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낮 기온이 유지되는 가운데 아침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등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바다까지는 0.5m~1.5m로 일겠고, 동해 남부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1.0~2.5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부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려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기 바라고, 내륙에서도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lh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