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 577돌 한글날 기념 연주회

9일 오전 11시 김해한글박물관 옥상정원

지난해 열린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회 (김해문화재단 제공)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김해문화재단이 577돌 한글날을 맞아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 연주회를 개최한다.

6일 재단에 따르면 이 행사는 9일 오전 11시 김해한글박물관 옥상정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는 재단과 김해시가 2019년부터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오케스트라다. 올해는 총 70명의 단원이 선발돼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기적의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음악 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배려와 협동심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주회는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이자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의 음악감독인 이효상의 지휘 아래 단원 30여명이 그간 갈고 닦은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할 예정이다. 주요 연주곡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수록곡 및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이다.

공연 티켓은 무료로 별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