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의 날'에 블랙이글스 뜬다…10일 '소음주의' 당부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제28회 진주시민의 날'을 맞아 10일 '블랙이글스 축하비행'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축하비행은 이날 오후 3시55분부터 4시5분까지 10분간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초음속 항공기(T-50B)의 특수비행으로 3가지 동작을 선보인다.
소음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막방송, SNS·홈페이지 등으로 비행 계획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공연이 취소될 수 있다"며 "전투기 소음에 놀라지 않도록 주위에도 알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28회 진주시민의 날 행사는 칠암동 남강야외무대 일원에서 2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시립국악관현악단과 가수 빈예서, 댄스 공연 등 식전행사와 시민헌장 낭독, 시민상 시상, 기념사 등의 공식 기념식이 진행된다. 박현빈·한봄·배진아 등 대중가수의 축하 공연, 읍면동 합동농악놀이도 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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