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부산 교통사고 66건·부상자 95명…지난해보다 감소

부산지방경찰청 전경 ⓒ News1 DB
부산지방경찰청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올해 추석 연휴 때 교통사고 발생이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은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와 추석 연휴 기간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지역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평소 배치되는 인력은 210명이지만, 경찰은 연휴 기간에만 특별히 310명으로 증대 배치했다.

올해 추석 연휴는 총 6일이지만, 4일 연휴였던 지난해 추석 때보다 교통사고가 72건에서 66건으로 감소했다. 부상자도 127명에서 95명으로 줄었다.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명으로 파악됐다.

연휴 3일차인 지난달 30일 오전 3시28분께 부산 광안대교에서 장산터널 방면으로 차량이 좌우로 움직인다는 음주 신고를 받은 경찰은 차량을 추적해 운전자를 검거했다.

또 지난 2일 오전 4시14분쯤 한 치매 어르신이 동서고가로를 걷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신변 확보 후 주거지까지 안전하게 귀가 조치시켰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