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만든 축제'…제5회 경남주민자치박람회 5일 함안서 개막

이틀간 함안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서 진행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작품 전시회 등

제5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홍보포스터.(경남도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5일부터 이틀간 함안군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제5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는 지난 2019년 고성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 주민자치회가 주관한다.

5일 오전 개막식에서는 주민자치를 위한 퍼포먼스가 열리고, 주민자치 및 박람회 활성화에 공적이 있는 도민,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오후에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열린다. 9월 초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12개 팀이 최종 참가해 현장에서 팀별 발표 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시상할 예정이다.

둘째 날 오전에는 발전하는 주민자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해 주민자치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한 진주시 이현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우리가 찾은 야생두류, 이현공동체 소득상품으로 키워가기’를 포함해 총 4개 수상작에 대한 발전 사례를 소개한다. 오후에는 주민자치센터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박람회 기간 행사장에는 주민자치센터 작품 전시회, 시군 주민자치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최만림 도 행정부지사는 “읍면동 주민자치의 성과 공유로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을 대표하는 주민자치회와 함께 도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