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22층 아파트서 화재…150여명 대피
- 강미영 기자
(부산=뉴스1) 강미영 기자 =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22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50여명이 대피하고 1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4분쯤 아파트 17층에서 불이 난다는 이웃의 신고가 들어왔다.
불은 화재 발생 37분만에 진압됐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156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대피 중 주민 1명(60대)이 경상을 입었다.
당시 불이 난 17층 거주자는 외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재산피해는 소방 추산 2134만원이다.
소방당국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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