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화물차가 앞서가던 차량 5대 추돌…3명 병원 이송

부산 사상구 모라동에서 화물차량이 앞서가던 차량 5대를 추돌한 뒤 교각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소방재난본부제공)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부산 사상구 모라동에서 화물차량이 앞서가던 차량 5대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께 14.5톤급 화물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와 경차 등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사고를 일으킨 화물차량은 도로에 있던 교각을 들이받고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56)와 BMW 운전자(39·여) 등 2명이 중상, 캠리 운전자(59·여)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량에 실려있던 짐을 옮기는 등 사고수습이 끝나 일대 교통 정체는 풀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0z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