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꽃천지'…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 27일 개막
코스모스·메밀꽃·천일홍·백일홍·조롱박 터널 등
풍물·초청가수 공연, 특산물 경매·노래자랑도
- 한송학 기자
(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20만㎡ 들판에서 '제17회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27일 개막한다.
'꽃길따라 향기따라 꽃천지 북천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축제는 10월 9일까지 직전마을과 이명마을 꽃단지에 코스모스, 메밀꽃, 황화코스모스, 천일홍, 백일홍 등 꽃단지와 이색꽃단지, 조롱박 터널 등으로 꾸며진다.
관람료는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에서 관리하는 구간은 1인 1000원의 입장료(초등학생 이하 무료)가 있고, 나머지 행사장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옛 북천역에서 양보역까지 철로변과 주변에는 코스모스와 메리골드, 해바라기, 사루비아, 로즈마리 등 다양한 꽃밭이 조성돼 있다.
색소폰 공연과 풍물, 초청가수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특산물 경매, 관광객 장기·노래자랑, 팔씨름 선발대회, 빙고 경품 추첨, 댄스왕 선발대회, 어린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여성 훌라후프왕 선발대회, 어울림 한마당 등의 행사도 있다.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푸드트럭, 향토음식 부스, 잡화부스, 빙과·커피류, 건강식품 등의 판매 장소도 마련됐다.
5분 거리에는 이병주 문학관이 있고 이명마을 다랭이논에 핀 코스모스는 포토존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다. 인근 금오산에서는 하동케이블카도 즐길 수 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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