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 성료…16개 종목 3000여명 출전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생활체육 동호인의 최대 축제인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이 지난 2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23일부터 이틀간 부산사직실내체육관을 포함한 11개소에서 진행됐다.
25일 부산시체육회에 따르면 1일차 전야제는 선수단 입장식, 주요내빈 인사, 선수대표 선서, 엑스포유치 기원 퍼포먼스, 경품 추첨,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이 참석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일차에는 축구 등 16개 종목 3000여명의 선수단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12개 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쳤다.
경기력상은 북구체육회가 차지하면서 2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으며 성취상은 연제구체육회가 수상했다.
질서상 1위는 수영구체육회, 화합상 1위는 강서구체육회가 각각 받았으며 체육대회 운영 우수단체는 그라운드골프협회와 줄넘기협회로 선정됐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 회장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아 진행된 올해 대회가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앞으로도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이 시민 화합의 축제로 이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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