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내달 6∼9일 토요애 농특산물 축제…서동생활공원
한우·한돈 시식 및 박현빈 등 축하공연
- 박종완 기자
(의령=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의령군이 '토요애의령농특산물축제'를 10월 6월부터 나흘간 개최한다.
군은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2023 토요애의령농특산물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전통음식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먹거리는 물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 풍성해졌다.
토요애 한우·한돈 시식, 밤·고구마 구워먹기, 부자떡 체험 등을 진행하고 400kg을 육박하는 부자호박을 전시한다. 8일에는 가수 박현빈, 서지오, 장하온, 배일호, 손빈아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군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지역농업인과 생산자단체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축제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특히 축제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바가지요금과 청결 문제에 신경쓰고 있다.
지난해 관광객들의 지적 사항 개선에도 나섰다. 지난해 축제 기간 인기 농산물이 일찍 매진되며 관광객들이 구매를 서두르며 수요가 발생한 만큼 올해 농특산물은 상품 23종을 미리 주문받고 있다. 또 축제 부스에서 농특산물을 구매하면 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해근 축제위원장은 "우수한 의령 농산물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지역 주민의 수입에도 보탬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이번 축제에서 거두겠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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