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정책실명제 52개 사업 공개…행정 투명성 기대

금정구청 전경.(금정구청 제공)
금정구청 전경.(금정구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금정구는 '2023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구청 홈페이지에 21일 공개했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과정과 관련자의 실명을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이다.

지난 8월 구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올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 사업 52개를 선정했다.

주요 사업은 △체육시설 확충 및 구민체육 활성화 △글로컬 문화 in(人) 남산 △서2동 공영주차장 증축공사 △금정구청사 중장기 기본구상 용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됐다.

구청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메뉴에서 해당 사업의 개요, 추진내용, 담당 공무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구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 외에도 국민이 평소 관심 있거나 알고 싶었던 사업의 공개를 요청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국민은 구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메뉴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우편, 방문 제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구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대한 공개를 통해 구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신뢰받는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