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찾아가는 의료버스 2대 추가 도입 오늘 발차식…총 5대 운영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에 도입할 의료버스를 2대 추가해 이달부터 총 5대를 운행한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3시 시청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신규 의료버스 2대의 발차식을 연다.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는 이동형초음파, 엑스레이(X-ray) 등 전문 검사장비를 탑재한 의료버스를 활용해 전문 의료진이 의료 취약계층을 찾아가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 지역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종진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최도석 부산시의회 의원, 신규 의료버스 2대의 운영기관을 비롯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사업의 협력기관, 의료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2021년 9월 부산대병원에서의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의료버스 3대를 도입해 운영해왔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3대의 의료버스는 4개월간 74개 기관 2955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검진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97.7%를 기록했다.

기존에 운행되고 있는 의료버스 3대는 부산대병원(정형외과), 해운대부민병원, 메리놀병원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의료버스 2대의 운영기관은 부산대병원(정신건강의학과), 부산성모병원으로 선정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의료버스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 구석구석까지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부산시민의 건강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