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황매산 황매정원 '대한민국 조경대상' 수상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황매산 황매정원이 '2023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서류평가, 현장실사 및 온라인 국민 참여 평가로 선정됐다.

황매산군립공원에 있는 황매정원은 기존 황매산의 경관자원 주변으로 산책로와 그라스 정원을 조성했다.

보행로 주변에 식재한 산수국은 황매산의 여름철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잔디광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황매정원의 주민과 함께 만든 '철쭉과 억새사이' 황매산 관광휴게소 건축물은 2021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황매정원은 철쭉과 억새에 가려져 있던 다채로운 황매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공간"이라며 "방문객들에게 사계절 황매산의 매력을 전달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