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로 LP 음악여행…둘째·넷째 주 토요일

창선면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

라키비움 남해 LP 음악여행 안내문(남해군 제공).

(남해=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창선면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에서 16일부터 매월 2회 'LP 음악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라키비움 남해에 전시된 1만 5000장의 LP를 활용해 찾아오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LP 음악과 함께 음반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별 DJ를 초청해 진행되는 음악여행의 16일 첫 공연은 부산 보수동책방골목에서 고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양수성씨로 그는 보수동책방골목 문화축제를 15년간 진행한 바 있다. 양 씨는 음악과 함께 라키비움에 전시돼 있는 LP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해를 찾는 여행객이 LP를 감상하며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