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8년만에 부산 사상구에 온다…10월14일 삼락생태공원
- 박채오 기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국내 최장수 인기 예능프로그램으로 전 국민의 일요일 안방을 책임져온 '전국노래자랑'이 부산 사상구에서 열린다.
구는 사상강변축제 20주년 행사를 기념해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사상구편 방송 후 8년 만으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행사는 10월14일 오후 2시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에 마련되는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비가 오는 등 기상악화 땐 경남정보대 민석스포츠센터로 옮겨 녹화를 진행하며, TV 방영은 오는 12월 중에 이뤄진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27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상문화원, 사상구청 문화체육과에서 참가 접수를 받으며, 전자우편을 통해서도 신청받는다.
모집인원은 300명 내외이며, 사상구 거주자 및 사업자, 직장인, 학생 등 끼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상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예심 당일 현장 접수도 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예심은 10월12일 오후 1시 사상구청 지하 1층 구민홀에서 진행되며, 1·2차 심사를 통해 15명(팀) 내외가 선발돼 본선에 진출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구민들의 흥겨운 노래와 다양한 장기로 펼쳐질 이번 노래자랑이 많은 구민들과 함께 즐기는 구민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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