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5명 선발
최우수, 공공조형물 초량살림숲 철거
- 박상아 기자
(부산=뉴스1) 박상아 기자 = 부산 동구는 2023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올 상반기 창의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한 22건의 사례를 부서에서 추천받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주민 체감도 △중요도·난이도 △확산 가능성의 4개 항목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심사는 실적 검증과 예비 심사 및 국민 생각함, 동구 블로그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적극 행정위에서 최종 선정했다.
구에 따르면 2023년 최우수 적극 행정 사례에는 2021년 5월 초량천 입구에 설치됐던 '공공조형물(초량살림숲) 철거'가 선정됐다. 해당 사례는 오랜 주민 민원으로 동구와 작가, 부산현대미술관(부산시) 간 지속적인 합의를 통해 이뤄낸 적극 문화행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 외에도 '생활 쓰레기 배출체계 개선 및 환경관리원 안전 근무 구축','찾아가는 칼갈이·우산 수리센터 운영','2023년 지자체 합동 평가 재정인센티브 1억1800만원 확보','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선제적 재난 대응' 등이 선정됐다.
우수 공무원 5명은 표창과 함께 등급별 평정 가점부여 및 포상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김진홍 구청장은 "적극적인 업무태도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을 수 있는 조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ivor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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