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종대 자동차극장, 누적 관람 차량 3500대 돌파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관광공사는 영도구 태종대 유원지 자동차극장 'CGV DRIVE IN 영도'가 정식 운영 100여일 만에 누적 관람 차량 대수 3500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 3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 자동차극장은 개장 100여일 만인 8월 11일 관람 차량 총 3500대로, 이달 말 4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극장 이용객 통상 차량에 2명의 승객이 탑승한 점을 감안하면 8월 말까지 8000명 이상이 자동차극장에서 영화를 즐길 것으로 공사는 추정하고 있다.

또 현재까지 해무 등 기상악화에 따른 태종대 자동차극장 상영취소일 감안 평균 1일 관람 차량 대수는 42대로 집계됐다.

태종대 자동차극장은 영도구에 조성된 첫 번째 자동차 전용 극장으로, 1개 관에서 총 122대 차량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8월 현재까지 드림, 범죄도시3, 미션임파서블 데드레코닝,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총 8편이 상영됐다.

공사는 올 하반기 다채로운 기획형 문화행사 개최와 함께 대관, 광고 등 부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종대 자동차극장 관람료는 자동차 1대당 평일 2만6000원, 주말 3만원이다. 매일(연간무휴운영) 오후 8시부터 평일 1회, 주말 및 공휴일 2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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