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신청사 건립 순항 중…연말 공사 발주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신청사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신청사 실시설계 완료를 앞두고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 2단계 심사를 통과했다.
구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9월 설계안정성 검토, 10월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11월 공사발주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재송동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앞에 들어서는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8층, 총면적 2만9354㎡ 규모로 총사업비는 1741억 원이 투입된다.
구는 앞서 2021년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신청사 건립에 관한 중앙투자 심사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2단계 심사에서는 조직 확대에 따른 직원 수 증가, 주민편의시설 확충, 주차장 이용 편의를 위해 총면적을 970㎡ 더 늘렸고 공사비 상승으로 사업예산을 253억 원을 증액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행안부 최종 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행정·소통의 중심이 될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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