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지역문화유산 '조선왕조의궤'로 고전 알린다
'K-story 조선왕조의궤에서 펼치는 지혜의 샘' 참가자 모집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K-story(고전) 조선왕조의궤에서 펼치는 지혜의 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금정구 지역 내 오륜대 순교자 성지박물관은 보물 조선왕조의궤(2016-6) 2건 2책을 소장하고 있다. 이 유물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왕실 일원들이 국가에 큰 행사가 있을 때 후대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행사의 진행내역을 정리한 책이다.
특히 왕실의 혼사, 장례, 건축, 잔치 등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일을 기록해 이를 통해 조선왕실에서 거행한 여러 의례와 행사의 전모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경대 인문학연구소 김명재 교수가 우리나라에 있는 다양한 의궤들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조선 전통사모 만들기, 조선왕조의궤·원유관 워크북 체험, 간이의궤 행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금정구청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검색(금정에서 펼치는 지혜의 샘)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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