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관내 모든 경로당 공공 와이파이 설치

정보화 교육과 알리미 TV도 함께 운영

고성군청 전경.(고성군 제공)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관내 모든 경로당에 공공 근거리무선망(와이파이)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날 케이티(KT)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T는 관내 330개소 경로당에 △공공 근거리무선망 △맞춤형누리방송(IPTV) △알리미 텔레비전 채널 운영 등을 지원한다.

군은 3년간 인터넷 이용 요금을 지급하며 이후 사용량을 확인해 연장 계약한다.

군은 향후 어르신 대상 정보화 교육으로 세대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알리미 텔레비전(TV) 채널을 통해 재난·재해, 건강정보 알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공공 와이파이 설치로 어르신들이 자녀와 영상통화를 하거나 유튜브 시청 등 데이터 걱정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도록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