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광주 남구·국립해양박물관, 미디어아트 교류 전시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광주 남구, 국립해양박물관과 함께 미디어아트 작품 상호 교류 전시를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는 공공기관 간 상호협력으로 각 지역 문화시설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융합예술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이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진행됐다.

부산시와 광주 남구는 보유 콘텐츠 중 저작권 문제가 없는 3개 작품을 상호 교환해 부산시청 들락날락과 광주 백원광장 미디어월에서 각각 상영하고 있다.

부산시에서는 부산시 마스코트 부기가 입체(3D) 오브젝트들과의 다양한 상호 동작(모션)을 재미있게 표현한 부기데이즈를 비롯해 그랑블루, 계단폭포 등 자체 개발한 3개 작품을 광주 남구에 제공했다.

광주 남구에서 제공한 작품은 빛의 심포니(사운드박스), 찬란한 기억(당산나무), 남구의 드래곤 등 3종이다.

시는 국립해양박물관과도 미디어아트 협력 전시를 추진해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전쟁과 평화: 임진왜란에서 조선통신사의 길로' 작품을 무상 대여했다. 작품은 미디어월을 통해 올해 12월까지 전시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