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총상금 1200만원 향토음식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리치리치 페스티벌 기간 중 10월 7일 개최

경남 의령군이 지난해 진행한 '향토음식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음식을 하고 있다.(의령군 제공)

(의령=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의령군이 총상금 1200만원을 건 '향토음식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은 2023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기간 중 10월 7일 서동생활공원 주무대에서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리치푸드(Rich Food), 한상을 차리다'는 주제로 의령 농특산물을 활용한 주메뉴 1종을 한상차림으로 열린다.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의령군 누리집에서 양식을 받아 우편 및 방문 또는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을 위한 20팀이 선정된다.

본선은 오디션 경연방식으로 음식의 완성도·전문성·대중성 등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의 가능성을 평가해 시상한다. 총 상금 1200만원 규모로 대상에게는 경상남도지사상과 상금 180만원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의령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음식을 발굴해 대중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군은 의령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의령의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외식판매 가능한 다양한 레시피를 발굴해 상품화하기 위해 의령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pjw_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