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회 임시회 개회…25일까지 3개 조례안 심사
- 박종완 기자
(함안=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함안군의회가 제293회 임시회를 25일까지 개회한다고 21일 밝혔다.
1차 본회의에서 이만호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함안군 대중교통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버스노선 개편 용역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책을 제시하고 비효율적 노선을 정리하는 한편 공영버스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문석주 의원은 함안군 제2청사 건립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준공된지 40년이 넘은 현 군청사는 공간이 협소해 집행부 부서가 곳곳에 분산돼 있어 행정 효율성 저하와 민원인의 업무 처리에 불편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청사 이전을 위한 예산 등 계획을 세워 준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함안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함안군 이장 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위원회 정비를 위한 함안군 환경 기본 조례 등 7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곽세훈 의장은 “여름철 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힘써준 집행부 공무원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9대 함안군의회가 지난 1년을 밑거름으로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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