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서부경찰서, 하루 4만대 다니는 무계지하차도 합동 안전점검

시와 경찰 관계자들이 무계지하차도 내 기계실에서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시와 경찰 관계자들이 무계지하차도 내 기계실에서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경남 김해시와 김해서부경찰서가 지하차도 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 점검에 나섰다.

시·경찰은 지난 19일 내덕동에 있는 무계지하차도를 찾아 기계실 내 배수펌프의 가동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양 기관은 집중호우로 지하차도가 침수되기 전에 신속한 도로 통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도 재점검했다.

길이 1043m에 왕복 4차선 도로인 무계지하차도는 하루 평균 4만대의 차량이 통행한다. 이곳에는 집중호우 시 자동으로 수위를 체크해 가동되는 배수펌프 3대가 운용 중이다.

시 한흔희 장유출장소장은 “이번 합동 점검 결과를 토대로 호우로 인한 재난 상황에 더욱 확실하고 안전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lh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