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지역 농특산물 가공한 디저트 품평회…"맛도 건강도 잡았다"

17일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통다식디저트 품평회가 열리고 있다.(함안군 제공)
17일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통다식디저트 품평회가 열리고 있다.(함안군 제공)

(함안=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함안군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통다식디저트 품평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 17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향토음식육성위원회 위원 등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저트 품평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향토식문화 전문역량개발사업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전통다식디저트 자격증 교육을 수료한 22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교육생은 오색쌀강정, 퓨전약과, 개성주악, 인절미, 양갱, 매작과 등 10가지 디저트를 전시하고 품평받았다.

또 레시피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개발과 한식 디저트 상품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안병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통다식디저트 자격증 수료생들이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