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아동학대 대응체계 점검·대응 방안 논의

경남 함안군이 12일 함안청소년수련관에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 회의를 하고 있다.(함안군 제공)
경남 함안군이 12일 함안청소년수련관에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 회의를 하고 있다.(함안군 제공)

(함안=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함안군이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12일 함안청소년수련관에서 아동학대 업무 활성화 및 정보 공유를 위해 함안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는 매달 정기적으로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다. 지자체와 함안교육지원청, 함안경찰서,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의 위원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대 피해와 위기 의심 아동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과 피해 아동 보호와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본 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에 대해 유관기관 간에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함께 위기아동 선제 발굴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문석 주민복지과장은 “학대로 상처 받은 피해 아동을 외면하지 않고 보호하며 상담 및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아동의 이익을 우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