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부산 도로 곳곳 침수·교통 통제…일부 마을버스 중단
- 권영지 기자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11일 오후 부산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로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도로 곳곳이 혼잡한 상태다.
오후 4시 30분 기준 부산 동구 초량1, 2 지하차도와 부산진 지하차도가 통제된 상태다.
해운대구 시립미술관 앞 APEC로와 센텀시티 교차로 일대는 도로 침수로 인해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수영구는 2번 마을버스가 망미고가로, 수영강변3차 e편한세상, 수영교차로 등 일부 구간에서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
남구 대남지하차도는 집중호우로 한때 통제 됐으나 다시 정상운행이 가능한 상태다.
예상 강수량은 30~100mm로 비는 12일 저녁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상류에 내린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강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이용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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