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길 의원, 부산지역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장 점검

 7일 오전 안병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수산물품질관리원 부산지원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안병길 의원실 제공)
7일 오전 안병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수산물품질관리원 부산지원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안병길 의원실 제공)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안병길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서·동구)은 7일 오전 수산물품질관리원 부산지원을 찾아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장 점검을 했다.

수산물품질관리원은 수출·입 수산생물 검역, 국내 수산생물 방역 등 질병관리를 비롯해 최근 원전 오염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 업무를 맡고 있는 기관이다.

특히 수산물품질관리원 부산지원의 경우, 국내 최대 수산물 산지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을 포함해 부산 권역 주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책임지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안 의원을 포함해 부산 서·동구 시의원 및 구의원들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부산지원장 등이 함께했다.

안 의원은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실제 분석실과 방사능 검사실에서 시료 전처리 과정과 방사능 정밀분석 과정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

수산물품질관리원의 현황보고에 따르면 수산물 품질관리원은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2011년 이후 현재까지 총 3만496건에 달하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시행했고 모두 '적합'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은 이날 점검 현장에서 "수산물품질관리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뿐만 아니라 괴담 선동으로부터도 우리 국민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고 있는 핵심 기관이다"며 "농해수위 위원인 동시에 국회 예결위 위원으로서 수산물품질관리원의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예산과 제도 등의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은 8일 새벽 부산공동어시장 휴어기 종료 이후 첫 경매가 실시되는 현장도 찾을 예정이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