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일광읍행정복지센터→문화·복지 복합공간 조성 본격화

행정·문화·복지 및 커뮤니티 등 복합공간 조성
'일광 도시재생뉴딜 인정사업'…207억원 투입

일광읍행정복지센터신청사 조감도(기장군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 일광읍행정복지센터가 문화·복지 및 커뮤니티 등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 기장군은 일광읍 도시재생 거점시설 구축 및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일광 도시재생뉴딜 인정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6일 밝혔다.

일광 도시재생뉴딜 인정사업은 노후된 일광읍행정복지센터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및 커뮤니티 등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4년까지 총사업비 207억원(국비 50억, 시비 25억, 군비 132억)을 투입해 일광읍행정복지센터 부지에 신청사와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연면적 4,772㎡ 규모의 지하1, 지상4층 건물로 조성된다. 1층 일광읍 행정복지센터와 카페‧갤러리, 2층 가족센터, 3층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실, 4층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단을 선정, 지난달 20일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현재 기존 건축물에 대한 해체와 철거에 대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후 건축공사를 개시해 2024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 이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정보, 교육, 문화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