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인디스테이션 개관 10주년…30일까지 기념 행사 '다채'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지역의 대표 청년독립(인디)문화 거점공간 사상인디스테이션(사상구 사상로190)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시는 30일까지 사상인디스테이션 10주년 기념행사 '회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청년 독립(인디)문화 거점공간으로서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는 사진전 '기억의 고집' △컨테이너 공간을 작가들의 작업방식과 개성을 담아 '작가의 방' 청년작가 5인(강나현, 김나륜, 상환, 유지원, 황승연) 전시전 △국내외 유명 댄서 및 길거리그림 예술가(그라피티 아티스트)를 초청 'D.O.C(Dance On CATs) 춤 경연대회', '길거리그림 실시간 그리기'(그라피티 라이브 페인팅)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인디워홀 Vol.2.(인디공연), 개인의 수작 클래스, 댄스‧그라피티‧작가의 방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개막식은 8일 오후 5시에 열린다. 국내 대표 1세대 길거리그림 예술가 알타임 조(Artime Joe)의 실시간 그리기(라이브 페인팅)를 시작으로 청년예술단체 '틀 에디션'의 한국 전통 춤사위를 재해석한 움직임, 전자음악(DJ)과 전통민요의 합동 특별공연이 마련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사상인디스테이션은 2013년 7월 개관 이후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청년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부산의 대표 청년 인디문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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