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13층 주상복합 건물 지하 주차장서 불…40여명 대피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29일 낮 12시10분께 부산 기장군 지상 13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 지하 2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부산 기장경찰서,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4층 사무실 관계자가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검은 연기를 보고 최초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민 48명은 화재가 발생한지 20분만인 이날 낮 12시 30분께 송출된 화재방송을 듣고 옥상으로 이동한 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상으로 대피했다.
이 불로 차량 2대가 전소했으며 추가적인 차량 피해는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지하 2층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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