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다세대 주택서 화재…11명 대피

29일 오전 3시33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9일 오전 3시33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29일 오전 3시33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다세대주택 4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 11명이 대피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리를 들은 4층 거주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은 30여분 만인 오전 4시11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4층 주택 내부 30㎡가 소실됐고, 냉장고, 세탁기 등을 태워 소방 추산 199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할 예정이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