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수변공원 9월까지 세차례 자원순환 나눔장터 운영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수영구는 민락수변공원에서 자원순환 나눔장터 '2023년 수변공원 ECO 패밀리마켓'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7월 15일, 8월 12일, 9월 9일 총 3차례 열린다.
구는 7월 1일부터 민락수변공원이 금주구역으로 운영됨에 따라 민락수변공원을 가족친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나눔장터에서는 사전 신청을 받은 50팀이 부스를 차리고 옷, 장난감, 책, 신발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과 소형 공예품을 판매한다. 중고물품 구매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환경체험존에서는 자전거음료제조체험, 샴푸바 만들기, 손‧발 게임체험, 자전거 비눗방울 체험, 배너 카드지갑만들기 등 업사이클링관련 환경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환경캠페인 홍보존에서는 기후환경 및 탄소중립을 위한 전시부스를 관람할 수 있다.
재활용품 교환코너에서는 폐건전지 20개당 새건전지 2개, 아이스팩 5개당 종량제 10리터 1장, 투명플라스틱병 20개당 종량제 봉투 10리터 1장, 우유팩 1kg당 휴지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또 재활용품 분리수거 홍보 및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1회차 26일~7월 7일, 2회차 7월 20~31일, 3회차 8월 16~25일로, 재활용품 판매를 원하는 주민은 전화 신청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수변공원 ECO패밀리마켓 행사에 많이들 찾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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