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호국보훈의달 맞아 유공자·보훈가족에 1억2250만원 기부
250여명에게 주택임차자금, 생계지원비 등으로 지원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국가보훈부 경남동부보훈지청은 창원상공회의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해 1억2250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창원상의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과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종술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5월 창원상의, 경남동부보훈지청,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보훈 사업을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하면서 마련됐다.
업무협약 일환으로 창원상의는 회원사를 상대로 보훈가족을 위한 기부금을 모았고, 총 45개 기업체에서 모금에 참여했다.
기부금은 지역 1급 상이국가유공자, 서해수호 유족, 100세 이상 유공자, 생계곤란 보훈대상자 250여명에게 위문품, 주택임차자금, 생계지원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은 “오늘의 우리가 누리는 자유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이에 보답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술 지청장은 “지역 기업들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오래 기억되고 보훈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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