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찾아가는 스마트 고독사 예방교육 진행…2000명 대상
- 박채오 기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오는 7월까지 '찾아가는 스마트 고독사 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의 급증과 더불어 사회적 고립, 단절이 심화됨에 따라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은 요양보호사가 취약계층인 어르신 2000여명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는 구에서 자체 개발한 긴급구호 모바일 앱인 '사상안심해효'앱 설치 방법을 교육한다.
이어 요양보호사가 관리 중인 홀로 어르신, 중증 장애인가구를 방문해 소지하고 있는 휴대폰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어르신 대상으로 나와 이웃을 위한 돌봄 실천 방법과 어려운 이웃 발견 시 신고하는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알려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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