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경상대에 '연제구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개소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5일 오후 4시 부산경상대 학생회관 1층에 '연제구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주석수 연제구청장, 한승완 부산경상대학교 이사장, 부산시의회 이승우 기획재경위 부위원장 및 소속 상임위 위원 등이 참석한다.

창업·주거 복합공간은 부산시의 시설개선비 지원, 연제구의 운영비 지원, 부산경상대의 창업공간 제공 등 여러 기관의 협업을 통해 개소하게 됐다.

부산경상대 학생회관 1층에 위치한 기업 입주공간은 개별보육실 6실(1인실 3개, 2인실 3개), 창업카페, 개방형 사무실(오픈오피스)로 구성됐다. 기존 기숙사를 새단장(리모델링)한 창업가 주거공간은 2인실 6채로 조성했다.

이로써 지난 8일 부산 사상구(동서대)와 12일 부산지식산업센터 우암점에 이어 일주일 새 창업 지원시설 세 군데가 문을 열었다.

연제구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은 디지털 창작자(크리에이터), 웹툰-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분야에 특화해 지역청년은 물론 아시아지역이나 타 지역의 청년들도 유입할 수 있도록 창업 중심(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창업지원 기반 시설을 시작으로 민선 8기의 주요 공약사항이기도 한 세계적 창업 중심 도시 조성을 위한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