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 6곳 회계관리·보조금 사용 현장점검

함안군청 전경.(ⓒ 뉴스1 DB)
함안군청 전경.(ⓒ 뉴스1 DB)

(함안=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함안군이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 점검에 나선다.

군은 장애인활동지원 및 경남형 장애인도우미지원사업 제공기관 6곳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현장점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회계관리와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보조금 부정사용이나 법규 위반이 확인되면 관련 규정에 의거해 보조금 환수를 비롯한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활동지원사가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신체활동과 가사활동 및 이동보조 등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현재 227명의 활동지원사가 209명을 돌보고 있다.

올해 예산은 50억 6700만원으로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제공 시간은 종합조사 구간에 따라 월 최대 480시간까지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바르게 운영이 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이용자들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